대만 국방부 "中전투기·선박 중간선 넘어…풍선도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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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가 최근 며칠 동안 중국 전투기와 선박, 풍선을 그들 상공 및 해안 등지에서 탐지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인 23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중국인민해방군(PLA) 항공기 22대와 인민해방군 해군(PLAN) 선박 7대를 인근에서 탐지했다며 상황 주시 후 적절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23일 오전 10시20분께에는 중국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역시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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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대만 국방부가 최근 며칠 동안 중국 전투기와 선박, 풍선을 그들 상공 및 해안 등지에서 탐지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인 23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중국인민해방군(PLA) 항공기 22대와 인민해방군 해군(PLAN) 선박 7대를 인근에서 탐지했다며 상황 주시 후 적절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탐지된 전투기 중 11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남서쪽으로 진입했다고 한다. 아울러 23일 오전 10시20분께에는 중국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역시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풍선은 기륭 북서쪽으로 97마일 떨어진 해상에 접근했으며, 당시 고도는 2만 피트(약 6㎞) 상당이었다고 한다. 해당 풍선은 탐지 당시 동쪽을 향하고 있었으며, 오전 11시35분께 사라졌다고 대만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날 소식은 오는 1월13일로 예정된 총통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나왔다. 중국은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 인근에서 최근 군사적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집권 민진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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