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지자체 선정

안정섭 기자 2023. 12. 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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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올해 동별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다양화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 점과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 활성화로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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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남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 3관왕을 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자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복지사업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남구는 울산지역 5개 구·군 중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구는 지난 2018년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올해 동별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다양화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 점과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 활성화로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남구는 앞서 2020년 9월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전 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동별 특성을 반영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족돌봄청년 기획 발굴, 우편물 장기 미수령 위기가구 발굴,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운영, 카카오톡 채널 '어려운 이웃을 찾는 장생이' 운영,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우리마을 안부지기 운영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써왔다.

아울러 유관기관 연계 및 협력 활성화를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명 이상 신규 위촉,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기관 3곳과 협약 체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복지계획 수립·실행 지원, 나눔천사기금을 활용한 희망이음사업 추진 등에 집중 나섰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촘촘하고 두터운 희망복지 남구 실현을 위해 노력한 직원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례별로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한 남구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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