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5기 광수, ♥옥순과 결혼 앞두고 고소장 제출 "도청·감청은 선 넘어" [MD이슈]

강다윤 기자 2023. 12. 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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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SOLO)' 15기 광수와 옥순. / 어바웃제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SBS Plus·ENA '나는 솔로(SOLO)(이하 '나솔')' 15기 광수가 도청, 감청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대응에 나섰다.

15기 광수는 23일 "지난 2023년 12월 8일 강남 모 음식점에서 '나솔' 모임이 있었다"며 "제보받은 바에 따르면, 저희 테이블 옆 자리에 앉으신 분들이 저희들 대화 도청하시고, 도청한 내용을 인터넷 카페에 그대로 올리셨더라"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도청·감청은 선을 넘지 않았나. '나솔' 출연자 대화내용이 그렇게 궁금하셨나. 그리고 대화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할 정도로 저희 대화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내용이었나"라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CCTV 확보 다 끝났다는 점 말씀드리겠다"며 "통신비밀보호법상 도청은 벌금 규정 자체가 없고 최소 형량이 징역 1년부터 시작한다. 그만큼 죄질이 안 좋은 범죄"라고 강조했다.

15기 광수는 "청취에 공개까지 하면 범죄가 여러 개다. 선고 형량이 궁금하다"며 "수사랑 재판 잘 받으시라. 자칫하면 실형이니 방어 잘하셔야 할 거다. 이런 제보는 언제든 환영한다. 선 넘은 것들은 법적 조치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15기 광수는 '나솔' 15기 옥순과 이달 3일 성당에서 혼배성사를 했으며,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5기 광수와 옥순은 '나솔' 역사상 광수-옥순 커플의 첫 결혼이자, 최종 선택 후 정식으로 교제한 지 약 보름 만에 결혼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파경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ENA·SBS Plus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해 이를 직접 해명,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15기 광수의 직업은 변호사이며, 옥순은 발레학원을 운영 중이다.

'나는 솔로(SOLO)' 15기 광수가 공개한 고소·고발장. / 15기 광수

▲ 이하 '나는 솔로' 15기 광수 글 전문.

지난 2023. 12. 8. 강남 모 음식점에서 나쏠 모임이 있었습니다.

제보 받은 바에 따르면, 저희 테이블 옆 자리에 앉으신 분들이 저희들 대화 도청하시고, 도청한 내용을 '여시'라는 인터넷 카페에 그대로 올리셨더라고요.

도청 감청은 선을 넘지 않았나요? 나쏠 출연자 대화내용이 그렇게 궁금하셨나요? 그리고 대화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할 정도로 저희 대화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내용이었나요?

CCTV 확보 다 끝났다는 점 말씀드릴게요.

통신비밀보호법상 도청은 벌금 규정 자체가 없고 최소 형량이 징역 1년부터 시작합니다. 그만큼 죄질이 안 좋은 범죄입니다.

청취에 공개까지 하면 범죄가 여러 개네요. 선고 형량이 궁금합니다.

수사랑 재판 잘 받으세요. 자칫하면 실형이니 방어 잘 하셔야 할 거예요.

이런 제보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선 넘은 것들은 법적 조치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이런 글 죄송하고,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행복한 연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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