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송영진 감독 '대승, 터닝 포인트 되었으면', 김상식 감독 '돌파구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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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정관장을 대파하며 연패에서 탈출했고, 정관장은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수원 KT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패리스 배스, 하윤기, 정성우 활약에 힘입어 로버트 카터, 배병준, 최성원이 분전한 안양 정관장을 113-85로 대파했다.
배스는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경기에서 이탈하는 등 KT가 가비지 타임을 적용하고도 무려 113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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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정관장을 대파하며 연패에서 탈출했고, 정관장은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수원 KT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패리스 배스, 하윤기, 정성우 활약에 힘입어 로버트 카터, 배병준, 최성원이 분전한 안양 정관장을 113-85로 대파했다.
이날 결과로 KT는 2연패 탈출과 함께 15승 9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정관장은 3연패와 함께 14패(10승)째를 당하며 시즌 첫 7위로 내려 앉았다.
전반전 KT가 극강의 공격력을 앞세워 무려 65점을 쓸어 담았다. 패스가 3점을 필두로 다양한 공격 기술을 통한 득점으로 23점을 몰아친 가운데 정성우(13점)와 하윤기(10점)가 확실한 지원 사격을 펼치며 얻은 결과였다.
정관장은 카터(16점)를 중심으로 터진 배병준, 최성원 3점포 등으로 40점 고지를 넘겼지만, 수비에서 발생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23점차 리드를 허용해야 했다. 전반전 스코어는 65-42였다.
후반전에도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배스는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경기에서 이탈하는 등 KT가 가비지 타임을 적용하고도 무려 113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끝까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끝까지 수비에서 아쉬움을 해결하지 못한 채 연패와 함께 대패를 경험해야 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어렵다.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공수가 무너져 있는 것 같다. 팬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6경기가 이어진다. 몸 관리를 잘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 송영진 감독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임을 가져간 것이 승리 요인이다.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본다. 그게 가장 큰 성과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또, 문성곤 활약에 대해 ”꼭 집어서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 전체적인 미팅을 통해 적극성을 강조했다. 나의 뜻을 알아준 것 같다. 본인들이 생각을 바꾼 것 같다. 원 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찬스 때 과감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또, 리바운드에 대한 강조를 했다. 잘해주었다. 움직임과 활동량이 좋았다. 의욕적으로 해주었다.“고 전했다.
연이은 주제는 하윤기에 대한 부분이었다. 하윤기는 이날 2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송 감독은 ”윤기가 밸런스가 좀 잡힌 것 같다. 고무적이다. 전에는 그게 잘 되지 않았다. 파생되는 공격이 나와야 했다. 중요한 옵션 중 하나다, 앞으로도 그렇다. 픽 게임이 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전반전 맹활약한 정성우에 대해 ”역시 마음가짐이 가장 클 것 같다. 몸 상태도 중요하다. 부상을 계속 안고 가고 있다. 본인이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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