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히밥, 정지선 떨게 한 대식가 "한 끼 금액 최대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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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157만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보는 이의 식욕의 자극하는 맛 표현 강좌를 개최한다.
히밥은 울산의 별미 언양불고기를 한 입 크게 먹자마자 "은은한 불향이 느껴지고 향수로 만들고 싶어요"라고 맛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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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는100만 크리에이터에 도전한 정지선 보스가 히밥과 함께 울산을 방문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우리나라 3대 불고기 언양불고기에서 제철을 맞은 방어까지 울산의 산해진미 맛집 섭렵에 나섰다. 그 와중에 히밥은 "한 끼 금액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먹어봤다"라고 밝혀 지갑을 여는 정지선의 손을 떨리게 했다.
특히 히밥은 157만 크리에이터가 될 수밖에 없었던 남다른 맛 표현으로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히밥은 울산의 별미 언양불고기를 한 입 크게 먹자마자 "은은한 불향이 느껴지고 향수로 만들고 싶어요"라고 맛을 표현했다. 이에 더해 히밥은 "목구멍으로 넘기기 아까운 맛이어서 계속 간직하고 싶어요", "고기를 먹었는데 입 안에서 고깃국이 됐어요"라며 듣고 만 있어도 절로 식욕을 폭발시키는 맛 표현을 쉴 새 없이 쏟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연복이 히밥에게 맛 표현 도전장을 던지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히밥이 특대 방어 한 점을 먹고 "방어가 혓바닥에 찰싹 달라붙었는데요?"라며 겨울 방어 맛에 감탄을 쏟아내자, 이연복은 마치 본인이 방어 먹방쇼를 하듯 "방어가 혀를 꽉 꼬집어요", "방어가 입으로 들어오는 순간 속삭이고 있어요"라며 히밥에 버금가는 신박한 맛 표현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정지선이 "맛있어요", "부드러워요"라며 단답형으로 맛 표현을 하자 "저런 먹방 신선하지 않아요? 조회수 22회 정도 나올 것 같아요"라는 우스갯소리를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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