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비연예인과 열애 인정 그후 “절대 환승 연애한 적 없다”

황혜진 2023. 12. 24.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박원이 라디오에서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언급했다.

'노력', 'all of my lif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박원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이자 그룹 원모어찬스 활동으로도 인기를 끈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박원은 "폴킴이 첫 마디를 띄우면 주변의 공기가 바뀐다"고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원 곡의 작업부터 발매까지 3년 간 이어진 폴킴의 끈질긴 재촉이 없었다면 아예 발표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박원이 라디오에서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언급했다.

박원은 12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했다.

박원은 1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따뜻한 겨울 발라드 ‘저기 창밖을 봐 눈이 오잖아(feat. 폴킴)’를 발매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력’, ‘all of my lif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박원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이자 그룹 원모어찬스 활동으로도 인기를 끈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박원은 지난 5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와 관련 '컬투쇼' 제작진은 "연애 장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그는 최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박원은 24일 방송에서 “일부러 숨기거나, 조용히 만나려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정말로 지금까지 한 번도 연애를 쉰 적이 없냐”는 DJ 김태균의 짓궂은 질문에는 “조금씩 텀이 있었다”며 “환승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원은 신곡 ‘저기 창밖을 봐 눈이 오잖아' 피처링을 가수 폴킴에게 요청한 이유에 대해 "혼자 부르기에는 좀 덜 따뜻한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박원은 “폴킴이 첫 마디를 띄우면 주변의 공기가 바뀐다”고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폴킴 덕에 세상에 나온 노래”다. 박원 곡의 작업부터 발매까지 3년 간 이어진 폴킴의 끈질긴 재촉이 없었다면 아예 발표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원모어찬스 대표곡 ‘널 생각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널 생각해’는 원모어찬스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이자, 가장 꾸준하게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 노래 때문에 정말 많은 것을 사고, 썼다”는 은근한 박원의 자랑에 스페셜 DJ 한해는 “부러워 죽겠다”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박원이 연애를 거르지 않고 계속하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제기됐다. “혹시 (음악의) 소재 때문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 건 아니지만, 이별이 다가올 때쯤 음악이 하나씩 나오는 것도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어 동료 싱어송라이터들을 향한 꿀팁도 전했다. 바로 노래를 작업하자마자 “당장 내면 안 된다”는 것. 헤어진 상대방을 생각해 이별 즉시 내기보다 “시간이 흘러 서로를 응원해 줄 수 있게 될 때쯤” 내는 것이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설명이다.

방송 말미 “굉장히 떨렸지만 좋았다”고 말한 박원은 “다음에는 반드시 폴킴의 멱살을 잡고 끌고 오겠다”는 당찬 포부까지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