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7시간 기다려 샀어요”…대기줄 수백미터, 대체 어떤 케익이길래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3. 12. 24.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대전 은행동 성심당 본점 인근에 있는 케이크 전문점 '성심당 케익부띠끄'에 시민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성심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판매하는 케이크 '딸기 시루' 때문이다.

이날 엑스(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크리스마스'와 '성심당 케이크', '딸기 시루' 키워드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딸기 시루. [사진 출처 =성심당 페이스북 캡처]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대전 은행동 성심당 본점 인근에 있는 케이크 전문점 ‘성심당 케익부띠끄’에 시민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성심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판매하는 케이크 ‘딸기 시루’ 때문이다.

이날 엑스(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크리스마스’와 ‘성심당 케이크’, ‘딸기 시루’ 키워드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성심당에서 사온 케이크 인증 사진을 올리거나, 대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 중이다.

케이크를 사려고 줄은 선 누리꾼이 표시한 줄 길이 [사진 출처 = X(트위터) 캡처]
앞서 지난 23일에도 케이크를 사기 위한 손님들이 몰리면서 수백 미터의 대기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엑스에 지도에 대기줄 길이가 표시된 이미지를 올렸는데, 성심당 근처는 물론, 코너 3~4번은 돌아야할 만큼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페이스북에 시민들이 길게 줄서 있는 사진을 찍어 올리고는 “대기 4시간은 걸릴 듯”이라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은 “새벽 5시 30분에 본점에 도착했다”며 “7시경부터 줄이 수백미터 섰다. 성심당 오픈은 8시인데...”라고 적었다.

성심당 케이크를 구매하려고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 출처 = X(트위터) 캡처]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딸기 시루 판매’글도 올라왔다. 정가의 3배에 이르는 12만원에 올린 판매자도 있었다. 판매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7시간 기다려서 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딸기시루는 겹겹이 쌓아올린 초코시트 사이에 딸기가 들어간 케이크로 가격은 4만3000원이다. 시트마다 딸기를 아낌없이 넣어 케이크 한 개의 무게가 2.3kg에 달해 가성비 케이크로 유명세를 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