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33일만에 1000만 관객 돌파···역대 31번째

윤경환 기자 2023. 12. 24.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한달여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4일 새벽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의 봄은 역대 개봉작으로 31번째, 한국 영화 가운데는 22번째, 올해 개봉작으로는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 22번째, 코로나 이후 4번째
24일 서울의 한 영화관. 연합뉴스
[서울경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한달여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4일 새벽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지 33일 만이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서울의 봄은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하기 하루 전인 이달 19일까지 28일 연속 선두를 지킨 바 있다.

서울의 봄은 역대 개봉작으로 31번째, 한국 영화 가운데는 22번째, 올해 개봉작으로는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앞서 범죄도시 3는 7월 1일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보면 지난해 ‘범죄도시 2’와 ‘아바타: 물의 길’, 범죄도시 3에 이어 네 번째 1000만 영화다. 이 가운데 시리즈물이 아닌 영화는 서울의 봄이 유일하다. 영화계에서는 현 추세를 감안할 때 서울의 봄이 범죄도시 3의 1068만 명을 넘어 올해 최다 관객 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군내 사조직 하나회가 무력을 동원해 불법적으로 군 지휘권을 장악한 사건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황정민 씨와 정우성 씨가 주연을 맡았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