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진객' 황새 전북 부안서 5년만에 발견…저어새도 20여마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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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1급종,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국제멸종위기종인 황새가 전북 부안에서 발견됐다.
전북 부안에서 황새가 발견되기는 지난 2018년 10여마리가 집단으로 확인된 이후 5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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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1급종,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국제멸종위기종인 황새가 전북 부안에서 발견됐다.
전북 부안에서 황새가 발견되기는 지난 2018년 10여마리가 집단으로 확인된 이후 5년여 만이다.
전북 부안군에 거주하는 주민인 김인택씨(60·농업인)의 제보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께 부안군 보안면 영전저수지 인근 유천리 산79번지 일원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황새 한 마리(또는 두 마리)와 저어새 20여 마리의 무리를 발견해 촬영했다고 밝혔다.
황새의 인식표는 각 개체의 식별을 위해 고유번호가 새겨진 플라스틱 가락지(원거리 식별·위치 및 생존율 추정)와 금속 가락지(근거리 식별· 사망률 추정)를 다리에 끼고 있다.
앞서 김씨는 지난 달 말부터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를 중심으로 겨울철새들의 이동이 잦아 인근인 부안군 보안면과 주산면 일대에 대한 탐조활동을 하던 중 황새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김인택씨는 "우리 지역을 찾아준 겨울 진객인 황새와 저어새들이 월동하는 기간 양식장 주변의 그물로 인해 먹이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어 보호대책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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