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원FC 1호 영입 성공, 日미드필더 카미야 영입... "다양한 공격 포지션 소화"

이원희 기자 2023. 12. 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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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강원FC가 벌써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강원FC는 "2024시즌 대비 1호 영입으로 J리그에서 활약한 유타 카미야를 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강원FC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하는 유타 카미야의 합류로 팀 공격력이 강화될 예정"이라며 "강원FC의 K리그1 잔류로 다음 시즌을 기다릴 팬들에게 유타 카미야의 영입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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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유타 카미야. /사진=시미즈 S펄스
프로축구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강원FC가 벌써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유타 카미야(26)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강원FC는 "2024시즌 대비 1호 영입으로 J리그에서 활약한 유타 카미야를 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1997년생 일본 미드필더 유타 카미야는 J리그 쇼난벨마레, 가시와레이솔을 거쳐 올 시즌까지 시미즈S펄스에서 활약했다. 유타 카미야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구단에 따르면 미드필더뿐 아니라 윙포워드와 섀도 스트라이커 등 여러 곳에서 뛸 수 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경험도 가지고 있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J리그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윤정환 강원FC 감독과 유미 카미야의 호흡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국 축구 레전드 출신 윤정환 감독은 사간도스, 세레소 오사카, 제프 유나이티드 등 다수의 J리그 팀들을 맡았다. 올해 6월부터 강원FC 지휘봉을 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올해 강원FC는 아쉬운 공격력이 약점으로 꼽혔다. 리그 38경기에서 팀 30득점에 그쳤다. 12개 팀 가운데 가장 적은 득점이었다. 수비에서는 리그 최소 4에 해당하는 41실점을 기록하는 등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골을 넣는 선수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강원FC는 시즌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잔류 경쟁을 펼쳐야 했다. 리그 최하위는 피했으나 10위를 기록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강원FC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김포FC를 누르고 힘겹게 K리그1 잔류를 이뤄냈다. 유미 카미야가 합류하면서 강원FC는 달라진 공격력을 기대한다.

강원FC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하는 유타 카미야의 합류로 팀 공격력이 강화될 예정"이라며 "강원FC의 K리그1 잔류로 다음 시즌을 기다릴 팬들에게 유타 카미야의 영입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유타 카미야는 다음 달 초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후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 유타 카미야 프로필
-1997.04.24. / MF / 일본 / 176cm·67kg
2016 쇼난벨마레(일본 1부)
2017 쇼난벨마레(일본 2부)
2018~2019 에히메FC(일본 2부)
2020~2022 가시와레이솔(일본 1부)
2022 시미즈S펄스(일본 1부)
2023 시미즈S펄스(일본 2부)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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