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파’ 윤정환 강원 감독, 日미드필더 유타 가미야 영입…2024시즌 대비 ‘1호 영입’ [오피셜]

유타 가미야. 제공 | 강원FC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지일파’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가 일본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유타 가미야를 품는다.

강원 구단은 2024시즌 대비 1호 영입으로 J리그에서 활약한 유타를 영입한다고 24일 보도자료로 발표했다.

유타는 1997년생으로 J리그 쇼난 벨마레와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올해까지 시미즈 S펄스에서 활약했다. 윙포워드와 섀도 스트라이커 등 여러 공격적인 포지션을 소화한다. 일본 연령별 대표를 경험했는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로도 출전한 적이 있다. 당시 일본은 결승에 진출해 한국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타의 영입은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우즈베키스탄 대표 출신 미드필더 알리바예프의 대체자이기도 하다. 또 중원에서 활약한 서민우 역시 입대하며 김천 상무를 향했다.

윤 감독은 애초 이들의 공백을 두고 스스로 잘 아는 J리그 소속 선수를 알아봤다. 윤 감독은 과거 세레소 오사카의 사상 첫 더블(2관왕)을 이끄는 등 장기간 J리그에서 지도자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강원 구단에 따르면 유타는 내달 초 메디컬 테스트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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