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촬영중 바닥에 쓰러져.."대상포진 와, 상태 안좋다" 호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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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23일 한혜진의 채널에는 "홍천 별장 싹 다 갈아엎은 한혜진의 나홀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혜진은 "오늘은 저희 집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를 해보려고 한다. 같이 꾸민다는 느낌으로 즐겁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홍천 별장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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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모델 한혜진이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23일 한혜진의 채널에는 "홍천 별장 싹 다 갈아엎은 한혜진의 나홀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혜진은 "오늘은 저희 집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를 해보려고 한다. 같이 꾸민다는 느낌으로 즐겁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홍천 별장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다. 몸집만한 조립식 트리를 가져온 한혜진은 "더럽게 무겁네. 왜 이렇게 무거워"라고 낑낑댔다. 그는 "예전에 서울집에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어서 인스타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댓글로 작고 허접하다면서 그래서. 제 트리는 2m 20cm니까 제법 클거다. 우리집 천장도 높으니까 하번 큰 아이로 해봤다"고 말했다.
특히 한혜진은 온 몸으로 트리를 옮기던 중 20kg이 넘는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 눈길을 끌었다. 내친김에 완전히 바닥에 누운 채로 전원 선을 풀던 그는 "제가 약간 대상포진 전조증상이 왔다. 그래서 제가 지금 상태가 말이 아니다. 버릇없게 누워서 얘기하고 있다. 이해해달라"고 털어놨다.
조립을 끝낸 트리의 크기는 어마어마했다. 한혜진은 "제대로 샀다 이번에"라고 만족했다. 이어 "이 트리의 장점은 전구가 다 감아져서 나왔다. 너무 불을 켜보고싶다. 하지만 불을 켜고싶은 마음은 끝까지 꼭꼭 눌러야한다. 다 단 다음에 짠 불을 켜야한다"며 오너먼트를 장식하기 시작했다. 뿐만아니라 한혜진은 인형과 같은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을 한가득 가져와 트리 주변을 꾸미기 시작했다.
이어 레일 기차를 꺼낸 그는 "한번도 이런걸 가지고 놀아본적 없다. 우리집은 엄마아빠가 장난감을 안사줬다. 돈이 없으니까. 궁금하다. 이게 무슨 느낌일지"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카펫과 테이블보까지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모두 바꾼 한혜진은 "이게 진정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지"라면서도 "내가 만약 3살짜리 애가 있었다면 이 기차는 절대 해줄수 없다"라고 기차 조립에 애를 먹었다.
그러던 중 한혜진은 주방을 뒤지기 시작했고, "뭐하냐"는 제작진에 "몰라도 된다"고 얼버무렸다. 제작진은 맥주드시려고 그러죠"라고 추궁했고, 한혜진은 "아니다. 나 대상포진때문에 술을 못 먹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주를 들고 나온 한혜진은 장난감 기차를 이용해 포석정을 만들어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제작진은 "이거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꿀팁 맞죠?"라고 당황했고, 한혜진은 "아니다. 대한민국 최초 아닐까 아마도?"라고 기차 포석정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어머니가 도착하자 한혜진은 함께 음식을 준비해 식사를 했다. 어머니와 함께 열심히 꾸민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구경한 한혜진은 막간을 이용한 인증샷까지 찍으며 어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한혜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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