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놓친 양키스 선발 투수 확보 '발등에 불'

김현희 2023. 12.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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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놓친 뉴욕 양키스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 22일, 미국 CBS 스포츠는 야마모토를 놓친 양키스의 현 상황을 상당히 직접적으로 전달했다.

이 소식을 전달한 마이크 액사(Mike Axisa)는 "양키스는 자신들이 그토록 원했던 투수 야마모토를 영입하기 위해 3억 달러를 입찰했다."라며, 그 정도 액수면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가졌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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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이저리그는 야마모토 이슈 가득
게릿 콜 사진=뉴욕 양키스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놓친 뉴욕 양키스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 22일, 미국 CBS 스포츠는 야마모토를 놓친 양키스의 현 상황을 상당히 직접적으로 전달했다. 이 소식을 전달한 마이크 액사(Mike Axisa)는 "양키스는 자신들이 그토록 원했던 투수 야마모토를 영입하기 위해 3억 달러를 입찰했다."라며, 그 정도 액수면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가졌다고 전달했다. 이제 야마모토를 놓친 만큼, 후안 소토 트레이드로 인하여 다소 얇아진 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 FA 영입으로 선회해야 함을 분명하게 했다.

실제로 양키스의 선발 마운드는 에이스 게릿 콜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투수가 하나도 없다.

좌완 듀오 카를로스 로돈과 네스터 코르테스는 부상으로 낙마했고, 27세의 클라크 슈미트는 올해에서야 처음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9승, 150이닝 돌파)을 맞이했다. 트리플 A에서 콜업을 기다리는 윌 워렌은 아직 상수가 아니다. 그만큼 이번 오프시즌에 강력한 선발 투수가 최소 둘 이상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려할 수 있는 선수로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 이전 양키스 소속이었던 조던 몽고메리가 떠오르고 있다. CBS 스포츠에서 추천하는 '최고의 미계약 FA 선발투수들'로 보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아직 30대다. 일본인 투수 좌완 이마나가 쇼타, 베테랑 싱커볼러 마커스 스트로먼도 고려 대상으로 손꼽힌다.

만약에 야마모토를 손에 넣었다면, 이러하 가정은 부질없게 된다. 따라서, 재빨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적극 참가하거나, 수준급 선발 투수를 트레이드로 보유하기 위해 팜 시스템을 더 많이 포기해야 한다. 에이스 콜과 4번 타자 에런 저지는 30대이고, 후안 소토는 1년 동안만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는 보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은 어중간한 조치를 취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 CBS 스포츠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에서는 다소 의미심장한 문장으로 이 기사를 마무리했다. 바로 양키스가 불편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불편한 선택을 감수해야 한다(The Yankees will have to make a move(s) that makes them uncomfortable, because uncomfortable moves are all that's left)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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