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곳 아파트값 무섭게 떨어지네…줄줄이 반토막, 영끌족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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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노원·도봉·강북 지역에서 최고가 대비 절반 가격 수준에 거래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24일 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4% 하락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 주변에 위치한 '동아' 전용 84제곱미터 역시 이달 7일 7억 2500만원에 거래돼 2021년 8월 최고가 11억원 대비 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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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0.09% ↓...7주 연속 내림세
24일 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4% 하락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락 폭은 지난주 0.03%보다 커졌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하락 폭이 큰 노원구의 하락률은 0.09%로 7주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도봉구와 강북구도 각각 0.04% 하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2단지’ 전용 41제곱미터는 지난 5일 3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1년 9월 최고가 6억 2000만원 대비 48% 하락한 가격이다.
‘상계주공16단지’ 전용 59제곱미터는 지난달 4억원에 거래됐는데, 2021년 최고가인 7억 1000만원보다 44%나 내려간 가격이다.
국민평형인 전용 84제곱미터 시세도 30%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도봉구 창동 ‘삼성래미안’ 84제곱미터는 최근 7억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2월 11억원까지 올랐다가 36% 떨어졌다.
그 주변에 위치한 ‘동아’ 전용 84제곱미터 역시 이달 7일 7억 2500만원에 거래돼 2021년 8월 최고가 11억원 대비 34%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출 규제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서울 외곽 지역은 강남 3구 등 주요 지역보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라 금리 상승이나 대출 규제 등에 더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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