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이라니"…'서울의 봄' 황정민·정우성→반란군까지 55인 친필 감사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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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이 1000만 영화에 등극한 가운데 영화의 주역들인 55인이 친필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이날 0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6만533명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도 친필 메시지로 관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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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서울의 봄'이 1000만 영화에 등극한 가운데 영화의 주역들인 55인이 친필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이날 0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6만533명을 기록했다.
앞서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차 100만 돌파, 6일차 200만, 10일차 300만, 12일차 400만, 14일차 500만, 18일차 600만, 20일차 700만, 25일차 800만, 27일차 9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고, 이어 33일 차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범죄도시3'에 이어 2023년 두 번째 1000만 영화에 반열에 오른 것은 물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30일 개봉,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달성한 '기생충' 이후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단일 작품에도 등극했다.
이에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도 친필 메시지로 관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먼저 김성수 감독은 "나에겐 꿈이 없었다, 그런데 1000만이라니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는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의 첫 협업이자 두 사람을 동반 스타덤에 올렸던 '비트'의 주인공 '민'의 첫대사이자 명대사로, 정우성이 직접 쓴 대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1997년 '비트', 1999년 '태양은 없다', 2001년 '무사', 2016년 '아수라'에 이어 다섯 번째 작품인 '서울의 봄'으로 첫 1000만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스크린 구석 구석을 긴장감과 실감나는 연기로 가득 채운 진정한 앙상블의 주역들인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을 필두로 반란군과 진압군으로 활약한 55명의 주조연 및 특별 출연 배우들도 친필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감사 인사를 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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