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천만배우’ 된 정우성 “‘서울의 봄’ 1000만! 실화!” 감사인사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12. 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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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9년 만에 '천만배우' 타이틀을 얻은 배우 정우성이 '서울의 봄' 1000만 돌파 기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인의 신념과 책임감으로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1994년 데뷔 이래, '서울의 봄'으로 필모그래피에 최초로 천만 영화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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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24일 천만 영화 등극
배우 정우성, 데뷔 29년만 ‘천만 배우’ 타이틀 얻어

데뷔 29년 만에 ‘천만배우’ 타이틀을 얻은 배우 정우성이 ‘서울의 봄’ 1000만 돌파 기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2월 24일 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060,533명을 기록하며, 개봉 4일차 100만 돌파, 6일차 200만, 10일차 300만, 12일차 400만, 14일차 500만, 18일차 600만, 20일차 700만, 25일차 800만, 27일차 900만에 이어 33일 차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데뷔 29년 만에 ‘천만배우’ 타이틀을 얻은 배우 정우성이 ‘서울의 봄’ 1000만 돌파 기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특히 극 중 전두광 역으로 역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꾀함으로써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킨 황정민은 ‘국제시장’(2014)과 ‘베테랑’(2015)에 이어 ‘서울의 봄’을 통해 3번째 천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군인의 신념과 책임감으로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1994년 데뷔 이래, ‘서울의 봄’으로 필모그래피에 최초로 천만 영화를 기록하기도 했다.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으로서의 위엄과 동시에 난세의 불안을 35년간의 연기 관록으로 임팩트 있게 보여준 이성민은 ‘변호인’의 천만 흥행에 이어 주연으로는 처음 천만 돌파에 성공했다. 소심한 모습부터 권력을 향해 숨겨져 있던 욕망을 드러내는 입체적인 인물인 9사단장 노태건 역의 박해준과 진짜 군인으로서의 신념을 지키는 헌병감 김준엽 역의 김성균 또한 ‘서울의 봄’으로 데뷔 이래 첫 천만 영화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총격전이 벌어지자 상황 파악도 안하고 도망쳤다 새벽에야 나타나는 속 터지는 명연기를 선보인 국방장관 역의 김의성은 ‘암살’, ‘극한직업’, ‘부산행’에 이어 ‘서울의 봄’으로 네 번째 천만 배우 타이틀을 달았다.

감독, 배우들이 ‘서울의 봄’ 1000만 돌파 기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성수 감독은 “나에겐 꿈이 없었다.. 근데 천만이라니~~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의 첫 협업이자 두 사람을 동반 스타덤에 올렸던 ‘비트’의 주인공, ‘민’의 첫 대사이자 명대사로, 정우성이 직접 쓴 대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97년 ‘비트’, 1999년 ‘태양은 없다’, 2001년 ‘무사’, 2016년의 ‘아수라’에 이어 세기를 가로질러 두 사람이 함께 한 다섯 번째 작품인 ‘서울의 봄’으로 첫 천만 관객과 만난 김성수 감독의 감사 메세지는 뭉클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스크린 구석 구석을 긴장감과 실감나는 연기로 가득 채운 진정한 앙상블의 주역들인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을 필두로 한 55명의 주조연 및 특별 출연 배우들도 친필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감사 인사를 보냈다.

황정민은 “여러분!!!!! 덕분입니다. 1000만 감사해요♡♡♡♡♡” , 정우성은 “1000만! 실화!! 감사합니다!!!♡”, 이성민은 “‘서울의 봄’ 1000만 감사합니다♡”라며 친필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박해준은 “1000만 입니다! 천만!!! 관객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김성균 역시 “10,000,000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얏호!”라며 천만 돌파의 기쁨을 표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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