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주춤' 스케이트·눈썰매장 북적…도심 곳곳 야외 활동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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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하루 전날인 24일, 오랜 만에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야외 놀이시설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낮 12시를 지나면서 0도를 넘어섰다.
대전과 충남은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지난 17일부터 낮 기온마저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져 왔다.
이날 아침 내리던 눈도 모두 그치고 낮기온도 오르면서 시민들은 야외 활동을 즐기며 움츠렸던 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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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이시우 기자 = 성탄절 하루 전날인 24일, 오랜 만에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야외 놀이시설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낮 12시를 지나면서 0도를 넘어섰다.
대전과 충남은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지난 17일부터 낮 기온마저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져 왔다.
이날 아침 내리던 눈도 모두 그치고 낮기온도 오르면서 시민들은 야외 활동을 즐기며 움츠렸던 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문을 연 도심 속 스케이트 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천안 종합운동장,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에 설치된 야외 스케이트장에는 시민들이 찬 바람을 맞으면서도 속도를 내며 얼음 위를 내달렸다.
어린이들도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썰매를 지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탄 축제와 도심 곳곳에 장식된 트리와 조명은 성탄절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천안어린이꿈누리터에서 열린 '콩닥콩닥 크리스마스' 행사에는 부모 손을 잡고 방문한 어린이들이 산타스톤이나 솔방을 장식 꾸미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며 성탄절 이브를 즐겼다.
전날 보령 대천해수욕장 광장에서 열린 '대천 겨울바다사랑축제'에도 나들이객들이 찾아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성탄의 기쁨을 누렸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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