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설특보·전북도 재대본 비상 해제…"피해 취합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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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북에 내려졌던 대설특보와 전북도의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1단계 비상이 해제됐다.
전북도는 각 시·군의 피해 현황을 취합하는 한편 눈이 쌓인 구간에서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눈이 잦아들면서 전북도도 재대본 1단계 운영을 해제하고 평시 상태로 전환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시설, 사유시설 피해 접수 시스템을 통해 피해를 취합 중"이라며 "도민들은 최신 기상 특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설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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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4일 전북에 내려졌던 대설특보와 전북도의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1단계 비상이 해제됐다.
전북도는 각 시·군의 피해 현황을 취합하는 한편 눈이 쌓인 구간에서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전주, 익산, 군산, 정읍, 완주, 김제, 고창, 부안, 순창, 임실, 진안, 장수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 현재까지 적설량은 부안 변산 4.1㎝, 무주 덕유산 3.2㎝를 비롯해 부안 1.8㎝, 진안 1.2㎝, 장수 0.8㎝, 김제 0.6㎝, 정읍 0.4㎝ 등을 기록했다.
한때 각 지역에 더 많은 눈이 쌓였었으나 현재는 눈이 그치면서 다소 녹은 상태라고 전주기상지청은 전했다.
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성탄절인 오는 25일까지 1∼5㎝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눈이 잦아들면서 전북도도 재대본 1단계 운영을 해제하고 평시 상태로 전환했다.
이날 눈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다만 지난주부터 이어진 강설로 도로에 아직 눈이 쌓여 있거나 얼어붙은 곳이 있어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설 장비 290여대, 540여명을 동원해 도내 국도, 지방도, 시군도 1만1천164개 구간에 염화칼륨 등 자재 4천190여t을 뿌리고 있다.
특히 고갯길, 급커브 등 구간에 교통 불편이 없도록 신경 쓸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시설, 사유시설 피해 접수 시스템을 통해 피해를 취합 중"이라며 "도민들은 최신 기상 특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설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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