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김부겸 비공개 회동..."분열 우려·통합 강조"

김대겸 2023. 12. 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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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가 연말까지 이재명 대표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 구성에 대한 답을 요구한 가운데, 이 전 대표와 함께 문재인 정부 총리를 지낸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가 오늘(24일)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김부겸 전 총리는 이재명 대표와 만나서도 통합을 강조하며, 이낙연 전 대표와 대화하라고 이 대표에게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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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가 연말까지 이재명 대표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 구성에 대한 답을 요구한 가운데, 이 전 대표와 함께 문재인 정부 총리를 지낸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가 오늘(24일)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관련 사정을 잘 아는 민주당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두 사람이 오늘 서울 모처에서 조찬을 겸해 회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선 최근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으로 인한 당 분열 양상과 공천 적격성 평가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파열음에 대한 우려, 그리고 총선 승리를 위해선 통합이 필요하단 취지의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김부겸 전 총리는 이재명 대표와 만나서도 통합을 강조하며, 이낙연 전 대표와 대화하라고 이 대표에게 조언했습니다.

당시 단합과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산이든 강이든 건너지 못할 게 없다고 답했던 이재명 대표는 오는 28일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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