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파울이라고? 술 마셨냐?"...'오심투성이' 심판 향해 분노 표출한 반 다이크

이종관 기자 2023. 12. 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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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질 반 다이크가 크리스 카바나 심판을 향해 분노의 한 마디를 내던졌다.

대표적으로 전반 19분, 리버풀의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외데고르의 손에 맞고 전환됐으나 VAR 조차 진행하지 않았고 이외에도 자잘한 파울 판정에서 의문스러운 부분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카바나 심판을 향해 직접적인 한 마디와 함께 입에 컵을 가져다 대는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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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버질 반 다이크가 크리스 카바나 심판을 향해 분노의 한 마디를 내던졌다.

리버풀은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리버풀은 승점 39점으로 2위, 아스널은 승점 40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팽팽한 전반전이었다.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틴 외데고르가 올린 공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후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으나 별다른 문제 없다는 판정과 함께 득점이 인정됐다.

 

리버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9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길게 연결한 공을 모하메드 살라가 잡았고 강력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전반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선두 경쟁을 위해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양 팀, 후반전에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후반 9분,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조 고메즈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또한 후반 26분과 27분, 각각 하비 엘리엇과 아놀드의 슈팅이 모두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킨 리버풀이었다. 그렇게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주목받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이날 경기를 관장한 주심 카바나의 판정이었다. 대표적으로 전반 19분, 리버풀의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외데고르의 손에 맞고 전환됐으나 VAR 조차 진행하지 않았고 이외에도 자잘한 파울 판정에서 의문스러운 부분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리버풀의 주장 반 다이크 역시 경기 내내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반 다이크가 가브리엘 제주스를 향해 파울을 범했다는 카바나 심판의 판정 이후 그를 향해 '술을 마셨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카바나 심판을 향해 직접적인 한 마디와 함께 입에 컵을 가져다 대는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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