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1000만 돌파…‘범죄도시3’ 넘어 올 최고흥행작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서울의 봄'이 24일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 개봉작으로는 7월 1일 1000만명을 넘은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로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군내 사조직 하나회가 무력을 동원해 불법적으로 군 지휘권을 장악하기까지 9시간을 촘촘히 다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이 24일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지 33일째만이다. 올해 국내 개봉작으로는 7월 1일 1000만명을 넘은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로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역대 개봉작으로는 31번째, 한국 영화 가운데 22번째다. 코로나19 이후로 ‘범죄도시 2’(2022), ‘아바타: 물의 길’(2022), ‘범죄도시 3’에 이어 네 번째다. 이 가운데 시리즈물이 아닌 영화로는 유일하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이후 ‘노량: 죽음의 바다’ 개봉 하루 전인 이달 19일까지 28일 동안 줄곧 선두를 지켰다. 탄탄한 연출력,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에 사회적인 관심이 흥행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군내 사조직 하나회가 무력을 동원해 불법적으로 군 지휘권을 장악하기까지 9시간을 촘촘히 다룬다. 김 감독은 이 영화로 천만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전두환을 모티프로 한 전두광 보안사령관을 배우 황정민이, 이에 맞서는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은 배우 정우성이 열연했다. 황정민에게 이번 영화는 ‘국제시장’(2014)과 ‘베테랑’(2015)에 이은 세 번째 천만 영화이다. 정우성에게는 첫 천만 영화다.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예매율이 25%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노량: 죽음의 바다’ 외에 딱히 경쟁작이 없어 흥행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주 내 ‘범죄도시 3’(1068만명)을 넘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
김기중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홍철, 휠체어 타고 지팡이 짚는 근황 ‘충격’
- “죽어라” 남편 음료에 ‘뚫어뻥’ 콸콸… 두 얼굴의 여의사
- 김남일, 생방송 중 전현무 멱살 잡아… “민낯 운운해 욱해”
- 김종국, 나탈리 포트만과 나란히 이강인 경기 직관 포착
- “담배 나가서” 부탁하다 맥주병 맞은 딸…눈앞에서 목격한 母의 호소
- ‘결혼’ 김동욱, 아내는 소녀시대 예비 멤버였던 스텔라
- 만취해 응급실서 수액 맞던 20대… 잠 깨운 간호사 폭행
- 75살인데…‘세시봉’ 김세환 “딸과 불륜 오해받는다”는 동안 외모
- “귀신 보인다”…고시원에 불 지른 중국인에 ‘벌금’ 5만원
- 세종시 목욕탕서 여성 손님들 3명 감전 ...2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