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속협, ‘지속 가능한 발전 미래 비전’ 선포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시흥’ 선언

비전 선포식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지속 가능 발전협의회(이하·지속협)가 최근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등 자연과 공존하며 시흥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제 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거듭 천명했다.

24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속협은 최근 시청 늠내홀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미래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시흥’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수용 대표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기관·단체 대표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시상 및 경과보고와 함께 비전 선언문 낭독과 비전 선포 퍼포먼스가 열렸다.

2부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 가운데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로 바꾸는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송 의장은 "화합과 소통의 정치, 지역 현안에 대한 발전적인 탐색에 주력하겠다"라고 했다.

또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시흥시 지속협과 지속 가능한 시흥을 만들어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힘을 쏟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청한다"라고 했다.

이수용 지속협 대표회장은 “지속 가능한 시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는 가운데 원칙을 추구해야 한다”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시흥시와 시흥시 의회, 지속협은 미래 비전과 15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영역별 세부 목표를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시흥시를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기우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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