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시미즈 MF 카미야 유타 영입…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은메달 멤버

(베스트 일레븐)

강원 FC가 시미즈 에스퍼스 미드필더 카미야 유타를 완전 영입한다.

<월드 사커킹> 등 일본 매체들은 시미즈 에스펄스가 24일 카미야의 강원 FC 이적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카미야는 도쿄 베르디 유스 출신이며, 2016년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에히메 FC, 카시와 레이솔에서 뛰었으며, 2022년부터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활약했다.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날개 공격수다.

시미즈 입단 첫 시즌인 2022년에는 J1리그에서 21경기 1득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팀의 J2리그 강등에도 불구하고 시미즈에 남아 22경기에서 3득점을 올렸다. 카미야는 일본 연령별 축구 국가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 당시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과 금메달을 다퉜으나 아쉽게 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카미야는 강원 이적을 통해 해외 리그에 처음 도전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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