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게임본부 예산 644억원 책정···방송·영상 이어 두번째

조진호 기자 2023. 12. 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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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을 즐기는 게임 팬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년 대비 약 30억원 늘어난 644억원을 내년 게임본부에 책정했다.

게임본부에 책정된 644억원은 콘진원 전체 예산 6124억원 중 방송영상(1028억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김성준 게임본부장은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의 콘솔 게임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해외 매출이 많은 중소 모바일게임은 일본이나 동남아 위주로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많은 매출이 북미·유럽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임본부는 콘솔 게임 출시 지원을 강화하고, PC·콘솔 크로스플랫폼 게임 개발 지원(8억원)을 신설했다. 네이버웹툰과 구글이 연계된 모바일 게임 제작 지원(6억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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