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반납' 최민정, 회장배 5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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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를 잠시 반납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선수가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최민정은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회장배에서도 21일 치러진 1,500m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하더니, 22일 500m 결승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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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를 잠시 반납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선수가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최민정은 스케이트 부츠와 날 등 장비 교체와 더불어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표 활동을 잠시 내려놨습니다.
개인 훈련에 집중하던 최민정은 지난달 치러진 제2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대회를 통해 이번 시즌 첫 공식 경기에 출전했고, 1,5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최민정은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회장배에서도 21일 치러진 1,500m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하더니, 22일 500m 결승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500m 결승에서는 2분 42초 172를 기록해 우승한 노도희(화성시청·2분42초129)에 0.042초 차로 금메달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최민정은 500m 결승에서 45초983으로 신새봄(경기일반·46초123)을 0.140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남자 일반부에서는 이도진(화성시청)이 500m와 1,000m를 모두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대부 감태성(단국대)과 여대부 김리아(한국체대)도 각각 2관왕(500m·1,000m)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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