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근로·자녀장려금 470만 가구에 5.2조원 지급

저소득 가구의 생계와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액이 올해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으로 모두 5조 2천억 원을 470만 가구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귀속분보다 2,2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전국 5가구 중 1가구 정도가 근로·자녀장려금을 받은 셈입니다.

국세청은 주택공시가격 하락과 장려금 소득 최대 지급액 상향 등 영향으로 내년에는 지급 가구와 지급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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