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중국 풍선 잇따라 관측, 12월에만 다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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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만 상공에서 중국 정찰 풍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풍선 한 개가 전날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대만 측이 중국발 풍선을 탐지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이달만 다섯 번째다.
이 가운데 군용기 11기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무력시위를 벌인 뒤 중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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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만 상공에서 중국 정찰 풍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중국은 해당 물체를 과학연구용 비행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풍선 한 개가 전날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다. 해당 물체는 오전 10시 20분께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섬 북부 항구도시 지룽시 서북쪽 약 179km 지점 고도 6km 상공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던 도중 사라졌다. 소실 시점은 11시 35분께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대만 측이 중국발 풍선을 탐지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이달만 다섯 번째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이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뒤 1955년 벤저민 데이비스 미 공군 장군이 중국과 대만 사이의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이다.
이외에도 대만 국방부는 23일 오전 6시께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대만 주변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22대와 군함 7척이 활동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군용기 11기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무력시위를 벌인 뒤 중국으로 돌아갔다. 대만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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