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내감으로 운동선수? 김연경 실제로 만나면 쫀다" [사당귀]

이예주 기자 2023. 12.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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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배구선수 김연경의 이름에 당황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에서는 아나운서 김보민과 전 축구선수 김남일 부부가 전현무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특히 김남일이 "전현무는 자신을 이끌어주는 여성을 만나야 한다"며 미래의 아내감으로 운동선수를 추천한다. 이에 이연복 세프마저 "전현무는 멘탈이 강한 여자를 만나서 휘어 잡혀 살아야 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운동선수 아내감 추천에 전현무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급기야 출연진 사이에서 김연경 선수의 이름까지 나오자 스튜디오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미래의 아내감으로 김 선수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은 어떠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실제로 김연경 선수를 만나면 쫀다. 진짜 쫀다"며 그의 이름 석자가 주는 포스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그런가 하면 김남일은 카리스마 이면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김보민의 부츠 지퍼를 내려주는가 하면, 이연복 셰프의 특선 요리가 나올 때마다 김보민 접시에 덜어주는 세심함을 보인다. 나아가 김남일은 "보민이 덕분에 이연복 셰프님도 만나고 요리도 먹게 되어 고마워"라며 애정을 쉴새없이 쏟아낸다고. 김보민, 김남일 부부와 이연복 셰프의 만남은 오늘(24일)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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