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野 '쌍특검 강행'에 "총선 겨냥 흠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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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추진 중인 일명 '쌍특검법'과 관련, "총선을 겨냥해 흠집내기를 위한 의도로 만든 법안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우리들은 확고하게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실제 12월 28일 법안이 통과돼 국회에서 정부로 넘어오게 되면 우리들(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한)이 입장을 잘 정해서 어떤 대응을 할지 고민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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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추진 중인 일명 '쌍특검법'과 관련, "총선을 겨냥해 흠집내기를 위한 의도로 만든 법안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우리들은 확고하게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실제 12월 28일 법안이 통과돼 국회에서 정부로 넘어오게 되면 우리들(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한)이 입장을 잘 정해서 어떤 대응을 할지 고민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이 여당을 특별검사 추천권에서 배제하고, 수사 상황을 언론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다며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이 실장은 대통령실에 신설될 과학기술수석의 연초 출범도 예고했다.
과학기술수석의 주요 업무로는 과학기술 총괄. 각 부처의 연구개발(R&D) 예산 배분 및 우선수위 조정, 인공지능(AI)·디지털 및 바이오 분야 등이 배정될 전망이다.
이 실장은 "사람을 발탁하고 찾는 것들에 조금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과학기술수석실이 '옥상옥'이라기보다는 정책의 우선순위를 잡아주거나 부처간 (R&D 사업이) 잘 조정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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