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친엄마와 눈물의 상봉 "왜 날 떠났어?"

최지윤 기자 2023. 12. 24.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탤런트 이승연이 친엄마와 만난다.

이승연은 27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처음으로 친엄마를 공개한다.

이승연 친엄마는 "잠을 하나도 못 잤다. 너랑 얘기하는 게 꼭 고해성사 같다"면서 "(내가) 잘못한 게 많잖아. 너를 키우지도 않았고···"라며 미안해한다.

이승연 아버지는 "괘씸하기 짝이 없다"면서도 이승연의 "친엄마 한번 만나보고 싶어?"라는 질문에 "싫지는 않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승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이승연이 친엄마와 만난다.

이승연은 27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처음으로 친엄마를 공개한다. 이승연 친엄마는 "잠을 하나도 못 잤다. 너랑 얘기하는 게 꼭 고해성사 같다"면서 "(내가) 잘못한 게 많잖아. 너를 키우지도 않았고···"라며 미안해한다.

이승연은 50여년 전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에게 "왜 그랬어?"라고 묻는다. 친엄마는 고개를 떨구며 말문을 열고, 이승연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오열한다. "아빠 한번 만나보는 거 괜찮아?"라고 제안하자, 친엄마 대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이승연은 "어머니가 두 분"이라며 가정사를 공개했다. "세살 즈음 친엄마가 해외로 떠났다" "고모들이 친엄마가 날 버리고 떠났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승연 아버지는 "괘씸하기 짝이 없다"면서도 이승연의 "친엄마 한번 만나보고 싶어?"라는 질문에 "싫지는 않다"고 했다. 이승연은 친엄마가 떠난 후 50여 년간 자신을 키워준 새엄마를 위해서라도, 아빠와 친엄마의 감정 정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모두의 해피엔딩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