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UEFA 재무규칙 위반 가능성 제기… UCL 출전 금지 가능성, 또 제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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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UEFA 재무규칙 위반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UEFA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거액의 채무를 안고 있는 바르셀로나 재정상황이 다소 끔찍한 수준이며, 향후 2~3년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금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최근 심판 매수 의혹 사건인 이른바 '네그레이라 사건' 때문에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처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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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가 UEFA 재무규칙 위반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2-2023시즌 결산 손익계산서 보고에서 약 3억 400만 유로(한화 약 4,362억 원)에 달하는 순이익이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순이익이 향후 25년에 걸친 라 리가 방영권 수익의 15%, 그리고 클럽 소유의 바르샤 스튜디오스 일부 지분 등 보유 자산을 매매하면서 얻은 수익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디 벨트>는 이러한 보유 재산 매각을 통한 수익을 인정하는 라 리가와 달리 UEFA는 그렇지 않다며, 바르셀로나가 UEFA의 재무 규칙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UEFA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거액의 채무를 안고 있는 바르셀로나 재정상황이 다소 끔찍한 수준이며, 향후 2~3년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금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일단 바르셀로나 관계자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과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실을 부인한 상태다. 그러나 UEFA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AC 밀란 등 총 9개 클럽에 대한 재무규칙 위반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2월에 결론을 내릴 예정인 건 맞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최근 심판 매수 의혹 사건인 이른바 '네그레이라 사건' 때문에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처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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