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우리은행 강서연의 자신감, "내가 우리 팀에 없으면,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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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팀에 없으면 이길 수 없다"우리은행이 지난 23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9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진 W-Champs U9부 결승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15-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흐름을 가져왔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이날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WKBL 대회도 나오겠다. 내가 우리 팀에 없으면 이길 수 없다. 모든 선수에게 정말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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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팀에 없으면 이길 수 없다"
우리은행이 지난 23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9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진 W-Champs U9부 결승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15-7로 승리했다. 강서연은 MVP로 선정됐다.
결승전답게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단단한 수비로 턴오버도 제법 나왔다.
우리은행은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흐름을 가져왔다. 점수 차는 크지 않았지만, 경기를 주도해 냈다.
우리은행은 2쿼터 막판 신한은행을 꽁꽁 틀어막았다. 우승 기쁨을 누릴 자격은 충분했다.
강서연이 경기 후 "친구들이 정말 잘해줬다. 정말 기쁘다. (김)여원이는 득점을 책임졌고, 전체적으로 수비도 잘했다. 나는 공수 양면에서 중심을 잡았다. 드리블로 상대 진영까지 넘어간 뒤 득점했다"며 기뻐했다.
이어 "경기가 계속 박빙이었다. 긴장을 많이 했다. 공수에서 집중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동안 우승을 많이 해왔다. 남자 대회도 많이 나갔다. 실력을 끌어올렸던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이날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결승전에서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을 터.
"마지막까지 수비를 따라다니는 게 결코 쉽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면서도 "4강전에서 미드-레인지 점퍼를 많이 넣었다. 욕심이 생겼다. 원장님이 점퍼보다 레이업을 노리라고 하셨다. 원장님 주문대로 풀어나갔다"고 설명했다.
그 후 "우승한 순간에 친구들과 기쁨을 나눴다. '우리가 드디어 이겼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강서연의 장점은 드리블이다. 강서연은 "제일 자신 있는 것이 드리블이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연습했다. 농구를 시작한 지 1년 4개월 정도 됐다. 드리블 훈련을 열 달 정도 했을 때부터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WKBL 대회도 나오겠다. 내가 우리 팀에 없으면 이길 수 없다. 모든 선수에게 정말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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