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꼼꼼하게 따져 車보험료 할인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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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다.
운전자 한정, 마일리지, 운행습관 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할인 특약을 꼼꼼히 따져 가입한다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운전자 한정 특약이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차량의 운전자 범위를 지정하는 것으로, 범위를 줄임으로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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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자동차보험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다. 하지만 보험료는 보장 내용과 운전자 범위 등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운전자 한정, 마일리지, 운행습관 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할인 특약을 꼼꼼히 따져 가입한다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24일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할인 특약을 안내했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업계 최초로 '자녀운전자 한정 운전' 특약을 선보였다. 운전자 한정 특약이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차량의 운전자 범위를 지정하는 것으로, 범위를 줄임으로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가족' 한정운전 특약은 기명피보험자와 그의 배우자, 부모, 자녀만이 운전할 수 있으며 운전자 범위를 제한하지 않은 기본 계약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이번에 신설한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은 기명피보험자는 운전하지 않고, 그의 자녀(사위, 며느리 포함)만 운전할 때 활용하기 좋은 특약이다. 신설 특약을 선택하면 가족한정 특약의 운전자 범위가 축소돼 기존 대비 약 15% 이상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화재 '마일리지 특약'의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가입율은 69.3% 수준으로, 이 회사 자동차보험 가입자 10명 중 약 7명이 가입했다. 삼성화재가 특약 가입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특약 가입건 중 환급 성공률은 66.3%며 평균 약 13만5000원의 보험료를 환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일리지 특약'은 연간 주행거리를 산정해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가입자의 실제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자동차 사고발생율이 낮아지는 특성에 맞춰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개인용 차량의 연간 주행거리가 1만5000㎞ 이하인 경우 주행거리에 따라 2~35%까지 보험료 할인을 적용한다. 특히 삼성화재는 최근 마일리지 특약 가입대상 차종 및 할인율을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운전습관점수를 활용한 다양한 특약도 선보였다. 안전운전습관(UBI)특약이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운전성향을 분석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상품을 말한다. 운행기록과 운전 중 과속과 급가속, 급감속 등의 정보를 파악해 안전운전점수와 같은 지표로 환산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화재의 안전운전점수 기반의 할인 특약은 착한드라이브, 티맵 착한운전, 커넥티드카 착한운전, 커넥티드 블랙박스 착한운전 할인 특약 등 총 4종이다.
지난달부터 선보인 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은 이 회사 플랫폼의 운전점수를 활용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설치하고 '착!한생활시리즈' 중 '착!한드라이브'를 시작하면 된다. 앱을 이용해 직전 180일 1000㎞ 이상 주행하고 산출되는 안전운전점수가 71점 이상이면 특약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평소 운전 습관이 안전한 고객들에게 넓은 보장과 보험료 할인혜택을 더 크게 제공하고자 다양한 방식의 특약을 선보였다"며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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