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첫 ‘공공형 실내놀이터’ 문 열었다…주 5일 운영
세종시는 중촌동 중촌종합복지센터 2층에 어린이들이 미세먼지·추위·더위 등 외부 환경에 제약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세종형 실내놀이터 1호’를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310㎡ 규모로 내부에는 친환경 소재 놀이기구와 가상현실(VR) 기기가 갖춰져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된다. 놀이시설 이용은 1일 3회차(오전 1회·오후 2회) 운영되는데 회차 별 이용시간은 2시간, 이용 가능 인원은 25명이다.
만 3세 이상 아동부터 이용이 가능하나 안전을 위해 놀이기구 별로 이용 연령 또는 신장기준(VR롤러코스터 120㎝ 이상) 등을 적용받으며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 신청은 시 누리집(sejong.go.kr)에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예약인원에 따라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실내놀이터 사무실(044-300-4918)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6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2주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범 기간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신청만 하면 되며, 회차 별 15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내년 상반기 중 조치원읍에서, 하반기에는 소담동에서 각각 2호와 3호를 개장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앞으로도 실내놀이터를 늘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