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인데 벌써?"…노화 방지 위해 보톡스 맞는 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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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결망서비스(SNS) 영향으로 많은 Z세대가 젊음을 유지하는 데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Z세대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는 고가의 세럼이나 레틴올 크림을 바르고, 주름을 방지하려고 얼굴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피부 관리를 하는 모습을 SNS에 게재하고 의견 공유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를 비롯한 외신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가 벌써 노화 방지에 시간과 돈, 노력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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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결망서비스(SNS) 영향으로 많은 Z세대가 젊음을 유지하는 데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Z세대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는 고가의 세럼이나 레틴올 크림을 바르고, 주름을 방지하려고 얼굴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피부 관리를 하는 모습을 SNS에 게재하고 의견 공유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를 비롯한 외신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가 벌써 노화 방지에 시간과 돈, 노력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Z세대 사용자가 주를 이루는 틱톡에는 안티에이징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영상의 총 조회 수가 79억 회에 달한다"며 "이 가운데 보톡스는 102억 회, 주름은 24억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틱톡에선 많은 Z세대가 자신의 노화 방지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12세 때부터 꾸준히 관리해왔다는 14세 틱톡커는 자신만의 노화 방지 비법으로 자외선차단지수(SPF) 50인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는 모습을 공유했습니다.
또 사과식초 알약을 먹고 강력한 레틴올 크림을 바르며, 장시간 차를 타야 할 때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차창에 종이까지 붙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Z세대의 노화 방지를 위한 방법은 단순히 화장품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몇몇 Z세대 틱톡커는 '베이비 보톡스' 주사를 맞는 모습을 공유했습니다. 베이비 보톡스란 특정 근육이 아닌 얼굴 표피층 아래층인 진피층에 소량의 보톡스를 침투시키는 방법을 말합니다.
베이비 보톡스를 통해 얻고자 하는 효과는 자연스러운 표정과 얼굴 움직임입니다. 또, 베이비 보톡스는 자연스럽게 주름을 펴고 싶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초기에 노화를 예방하려는 사람들도 선호합니다.
그러나 많은 피부 미용 전문가들이 Z세대의 노화 방지 유형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는 보톡스 시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주름이 없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예방 목적으로 보톡스를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이 시기에는 기본적인 피부 관리와 자외선 차단 등에 힘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피부과전문의 문딥 샤 박사는 "노화 방지를 위한 레틴올 크림 사용은 아무리 빨라도 20대 후반에 시작해야 한다"며,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는 보톡스를 맞지 않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승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iuoooy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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