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후티 반군, 홍해에서 선박 또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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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또다시 홍해에서 미 군함과 민간 선박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미군 중부 사령부는 현지시각 23일 오후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발사돼 USS 라분 구축함으로 날아오는 무인 항공기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대함 탄도 미사일 2발이 홍해 남부의 국제 항로로 발사됐고, 이 미사일의 영향을 받은 선박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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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또다시 홍해에서 미 군함과 민간 선박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미군 중부 사령부는 현지시각 23일 오후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발사돼 USS 라분 구축함으로 날아오는 무인 항공기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아이젠하워 항모전단 소속 USS 라분 구축함은 홍해 남부를 순찰 중이었으며, 부상자나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에 앞서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대함 탄도 미사일 2발이 홍해 남부의 국제 항로로 발사됐고, 이 미사일의 영향을 받은 선박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오후 8시쯤에는 홍해 남부에서 공격받고 있다는 선박 2척의 보고를 받았으며, 역시 후티 반군의 공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은 각각 노르웨이 선적에 소유·운항 주체도 노르웨이인 유조선, 인도 선적의 가봉 소유의 유조선으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도 이날 홍해 끝자락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근처에서 무인항공시스템(UAS)이 폭발했다며 해당 지역을 지날 때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KMTO는 권고문에서 "해당 선박에 손상은 없으며 승무원은 모두 안전하다"며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너비 26㎞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로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원유의 5분의 1이 이곳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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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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