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젠 너마저···’ 부상병동 정관장, 김경원 후방십자인대 부분 파열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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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정관장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김경원(28, 198cm)이 후방십자인대 부분 파열로 이탈했다.
올 시즌 안양 정관장은 유독 부상자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4일 안양체육관에서 예정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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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안양 정관장은 유독 부상자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개막 전 오마리 스펠맨이 정강이 피로골절 진단을 받아 자리를 비웠고, 새 식구 정효근도 발바닥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했다. 여기에 주전 슈터 배병준은 햄스트링 파열로 약 한 달간 이탈했고, 최성원(흉부)과 대릴 먼로(햄스트링)도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24일 안양체육관에서 예정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상했다. 김경원이 무릎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가능해진 것.
김경원은 22일 부산 KCC전에서 2쿼터 중반 알리제 드숀 존슨과의 충돌로 무릎에 큰 충격을 입었다. 당시에는 타박상인줄 알았지만 정밀검진 결과 후방십자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끊어진 게 아니라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니다. 장기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송교창(KCC)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김경원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번 시즌 김경원은 정규리그 23경기에서 평균 13분 37초를 뛰며 5.5점 3.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었고, 수비와 궂은일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과거와 비교해 한층 성장된 플레이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품게 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됐다. 김경원의 이탈로 이종현, 김철욱 등 나머지 빅맨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12인 엔트리에는 김상규가 이름을 올렸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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