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뜨자 조국, 입 열었다…초강력 디스 “쇼쇼쇼, 노태우의 길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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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을 수락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노태우의 길을 가려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집권당 최고직에 검찰 출신 '왕세자'가 자리 잡았으니, 국민의힘 내부 구성과 역학관계도 재편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조 전 장관은 "'하나회' 세력은 '6.29 선언'으로 '2인자' 노태우 당선을 이루어내고 집권을 연장했다"며 "'6.29 선언' 후 어떻게 노태우가 당선됐는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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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을 수락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노태우의 길을 가려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집권당 최고직에 검찰 출신 ‘왕세자’가 자리 잡았으니, 국민의힘 내부 구성과 역학관계도 재편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12.12쿠테타(군사반란) 후 ‘5공’ 치하에서 ‘하나회’가 당·정·청 핵심을 틀어쥔 것의 재현”이라며 “어느 쿠데타건, 쿠데타 세력은 세력을 공고히 하고 집권을 영속화하기 위해 모든 짓을 다 한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하나회’ 세력은 ‘6.29 선언’으로 ‘2인자’ 노태우 당선을 이루어내고 집권을 연장했다”며 “‘6.29 선언’ 후 어떻게 노태우가 당선됐는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벽한 검찰공화국의 수립을 위한 포석이 놓였다”며 “2019년 ‘검찰 쿠데타’가 시작되었다고 문제 제기했을 때 과한 규정이라고 동의하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 앞다투어 ‘검찰 쿠데타’란 말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부(軍府)독재’는 오래전 종료했지만, 이제 ‘검부(檢府)독재’가 들어섰다”며 “정치학 용어를 쓰자면, 군부 쿠데타는 총, 칼, 탱크를 쓰고 단박에 이루어지는 경성(硬性) 쿠데타였다면, 검부 쿠데타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쓰고 단계 단계 이루어지는 연성(軟性) 쿠데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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