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 유엔 공휴일 됐다‥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이경미 light@mbc.co.kr 2023. 12. 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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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음력설'을 '선택 휴일'로 지정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2일 제78차 유엔 총회 회의에서는 '음력설'을 '유동적 휴일'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이는 음력설이 전 세계 유엔 직원들이 연중 기념할 수 있는 8번째 선택 휴일이 됐다는 의미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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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유엔이 '음력설'을 '선택 휴일'로 지정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2일 제78차 유엔 총회 회의에서는 '음력설'을 '유동적 휴일'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이는 음력설이 전 세계 유엔 직원들이 연중 기념할 수 있는 8번째 선택 휴일이 됐다는 의미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대 명절 욤 키푸르, 석가탄신일, 힌두교 명절 디왈리, 시크교 축일 구르푸랍, 정교회 성탄절, 정교회 성금요일, 페르시아 새해 명절 '누루즈'가 유엔의 '유동 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유엔 규정에 따르면 직원들은 연중 9개의 고정 휴일과 유동 휴일을 가질 수 있으며, 이 기간 유엔 기구들은 회의 개최를 피합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616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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