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 언니', '2023 캐릭터 어워즈'로 화끈한 연말파티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놀던언니'에 역대급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26일 밤 8시 40분 방송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5회에서는 연말을 맞아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를 비롯해 가수 별, 정인, 왁스가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속 캐릭터부터 세계적인 팝스타로 변신해 '2023 캐릭터 어워즈'를 여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채리나와 아이비는 '카지노'의 차무식, 양정팔 콤비로 변신, 뱃살과 수염 등 디테일을 살린 분장과 함께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아이비는 직접 수염을 그려 넣는 것은 물론, 장난감 총까지 겨누며 "형 나 못 믿어요?"라는 명대사를 외쳐 언니들의 극찬을 받는다.

이어 초아는 팝스타 샘 스미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벨트 의상과 더불어 '더티섹시' 댄스를 작렬한다. '마스크걸'의 신스틸러 주오남에 빙의한 나르샤는 "아이시떼루"를 외치며 고백 공격을 재연하고, 마지막으로 이지혜는 주황색 머리에 하이톤 웃음소리를 장착하여 '더 글로리'의 동은맘을 찰떡 소화해 "역시 배우"라는 찬사를 끌어낸다.

잠시 후, 이날의 게스트인 별, 정인, 왁스가 언니들 못지 않은 파격 분장으로 나타난다. 별은 일본 애니메이션 속 여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보라색 가발까지 쓰고 만화 속 여주인공 포스를 풍기는가 하면. 정인은 '더 글로리' 문동은이 되어 김밥 소품까지 들고 나온다. 맏언니 왁스 역시, 김혜수도 울고 갈 '밀수' 춘자 캐릭터로 열연한다. "내가 제일 튈까 봐 걱정했다"는 왁스는 언니들의 비주얼에 결국 웃음 참기에 실패하고, 특히 '양정팔'로 변신한 아이비는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또한 '샘 스미스' 분장을 한 초아를 향해서는 "산타클로스인 줄 알았다"며 혀를 내두른다.

한편 캐릭터에 몰입한 언니들의 모습은 오는 26일 밤 8시 40분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