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올해 연예대상?…기안84 때문에 자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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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연예대상' 수상 욕심을 버렸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서 전현무는 특목고 시절을 회상하며 특목고·자사고 선호 경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에 전현무는 "발음이 너무 세서 못 알아듣겠다고"라며 당황했다.
한편 특목고·명문대 출신의 엘리트인 전현무는 "저도 특목고 출신이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며 특목고와 자사고의 인기에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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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연예대상' 수상 욕심을 버렸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서 전현무는 특목고 시절을 회상하며 특목고·자사고 선호 경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아나운서가 꿈이라고 밝힌 고1 도전학생은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자기소개를 마쳤다. 영어유치원 출신에 각종 조기교육으로 무장한 '대치 키즈'로 유려한 발음을 자랑하는 도전학생은 MC 전현무에게 영어로 '올해 상을 몇 개나 받으실 것 같나요?'라고 시의적절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현무는 "발음이 너무 세서 못 알아듣겠다고"라며 당황했다. 결국 전현무는 영어로 "없다, 이유는 기안84"라고 요즘 예능계를 휩쓸고 있는 기안84를 언급하며 겨우 대답을 내놨다.
장영란은 "얼굴 빨개졌다, 영문과 나온 사람이 왜 이러냐"며 본격 전현무 놀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전현무는 "발음으로 치고 들어 오면 쫄아버린다"고 도전학생의 발음에 기가 죽었음을 밝혔다.
한편 특목고·명문대 출신의 엘리트인 전현무는 "저도 특목고 출신이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며 특목고와 자사고의 인기에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저는 일반고가 맞는 성향이었다.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다. 죽는 줄 알았다"며 과열된 공부 경쟁에 지쳤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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