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위해 뛴다’ 흉부 미세골절 입은 정관장 최성원, KT 상대로 복귀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흉부 미세골절을 입은 최성원(28, 184cm)이 팀을 위해 복귀를 결정했다.
흉부 미세골절 부상을 입은 최성원이 복귀전을 치르게 된 것.
정관장 관계자는 "완벽히 나은 건 아니지만 출전할 수 있는 정도다. 본인이 조절하면서 뛸 것 같다. 자칫하면 박지훈에게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팀을 위해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최성원의 복귀를 알렸다.
정관장은 최성원이 복귀하면서 박지훈에게 쏠리는 부담감을 덜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 정관장은 24일 안양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정관장의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16일 서울 삼성을 꺾으며 길었던 7연패에서 탈출했지만 1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22일 부산 KCC에 잇달아 패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1옵션 역할을 하던 대릴 먼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행히 이날 경기를 앞두고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흉부 미세골절 부상을 입은 최성원이 복귀전을 치르게 된 것.
최성원 14일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A조 예선 치바 제츠와의 경기에서 가슴에 큰 충격을 입었다. 정밀검진 결과 흉부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고, 3경기 동안 결장했다. 상태가 많이 호전된 그는 이날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관장 관계자는 “완벽히 나은 건 아니지만 출전할 수 있는 정도다. 본인이 조절하면서 뛸 것 같다. 자칫하면 박지훈에게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팀을 위해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최성원의 복귀를 알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정관장에 새 둥지를 튼 최성원은 정규리그 20경기에서 평균 28분 37초를 뛰며 10.5점 1.8리바운드 4.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팀의 주축 멤버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으며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작성 중이다.
정관장은 최성원이 복귀하면서 박지훈에게 쏠리는 부담감을 덜 수 있게 됐다. KT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