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크리스마스이브, 강추위 누그러져…내일까지 곳곳 눈

노수미 2023. 12. 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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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호남과 제주도는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는 등 강추위는 누그러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밤사이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도심 곳곳이 하얗게 물든 걸 보니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다만 도로 곳곳이 얼어 있으니까 오고 가실 때 미끄럼 사고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역의 눈은 그쳤는데요.

호남 서해안은 낮까지, 충남 서해안은 오후까지 눈이 이어지겠고요.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밤에는 중부 곳곳으로도 눈발이 날리는 걸 볼 수 있겠고요.

성탄절인 내일은 낮까지 중부와 전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 가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8cm, 그 밖의 내륙에 1에서 많게는 5cm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며 바깥 활동하기 보다 수월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광주 4도, 대구는 5도가 예상됩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이후로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심한 추위도 없을 전망입니다.

한편,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은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 산행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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