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정세균 오늘 조찬 회동‥"통합된 민주당 면모 보여야 총선 필승"

신준명 2023. 12. 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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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가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현 상황을 우려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가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한 시간 반가량 조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두 전 총리는 "최근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비대위 체제를 띄우며 혁신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민주당도 당의 혁신과 공정한 당 운영, 통합을 위한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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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총리와 정세균 전 총리 [자료사진]

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가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현 상황을 우려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가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한 시간 반가량 조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두 전 총리는 "최근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비대위 체제를 띄우며 혁신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민주당도 당의 혁신과 공정한 당 운영, 통합을 위한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두 전 총리는 최근 김윤식 전 시흥시장 등이 당의 총선 후보자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일 등을 언급하며 "예비 검증 단계에서부터 잡음이 나온 만큼 검증을 공정하게 하고 공천 관리를 잘해서 통합된 민주당의 면모를 갖춰야 내년 선거에서 필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 여의도 순복음 교회 성탄 전야 행사에 정 전 총리와 이낙연 전 총리가 함께 참석합니다.

앞서 김부겸 전 총리는 지난 20일 이재명 대표를 만나 당 통합을 강조하며 "특히 이낙연 전 총리도 만나 충분히 대화하고 수습 방안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는 28일 정 전 총리와의 오찬 회동도 조율하고 있는데, 만남이 성사될 경우 이 자리에서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통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616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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