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19시간 고강도 밤샘 조사
[정오뉴스]
◀ 앵커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밤샘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소환을 끝으로, 이선균 씨의 송치 여부를 결정합니다.
문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배우 이선균 씨가 세 번째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선균/배우]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시는 건가요?> "오늘 경찰 조사에서 다 성실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시작된 조사는 밤새 이어져, 19시간이 지난, 오늘 새벽 5시쯤 끝났습니다.
이 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의 집에서 대마초와 케타민 등 마약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받아 투약한 것이 마약인지는 몰랐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와 국과수 정밀 감정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유흥업소 실장 등에게 협박을 당해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며 고소한 사건도 함께 조사했습니다.
두 달 간 이 씨에 대한 수사를 해온 경찰은 이번 소환을 끝으로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외에도, 이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또다른 인물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틀 뒤로 예정된 법원 심사를 한 뒤 결정됩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이 씨를 포함해 10명을 수사하거나 내사했으며, 이 중 가수 권지용 씨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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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56157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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