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소득 가구 ‘근로·자녀 장려금’ 5.2조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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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거나 부양 자녀 수가 많은 저소득 가구를 정부가 지원하는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액이 올해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5조 2,000억 원을 470만 가구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2009년 근로·자녀장려금 도입 이래 지급 가구는 8배, 지급액은 11배 증가했다"며 "이제는 전 국민 5가구 중 1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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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거나 부양 자녀 수가 많은 저소득 가구를 정부가 지원하는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액이 올해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5조 2,000억 원을 470만 가구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2,200억 원 늘어난 규모로, 8월~11월 신청분에 대한 지급액은 반영되지 않아 해당 금액까지 더하면 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은 "2009년 근로·자녀장려금 도입 이래 지급 가구는 8배, 지급액은 11배 증가했다"며 "이제는 전 국민 5가구 중 1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에는 2023년 주택공시가격 하락, 자녀장려금 소득 기준 및 최대 지급액 상향으로 지급 가구와 지급액이 올해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근로·자녀장려금 자동신청 제도' 이용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자동신청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국세청은 "중증장애인 13만 명 등 총 107만 명이 자동신청에 동의했다"며 내년에는 수혜 대상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근로·자녀 장려금을 사칭한 광고성 문자(스팸)가 한때 문제가 됐는데, 올해 신청 기간에는 '실시간 차단'을 적용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된 장려금 관련 스팸 접수 건수가 지난해보다 92%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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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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