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24년 만에 눈 내린 크리스마스이브 적설량 1.2㎝

정철욱 2023. 12. 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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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부산에 24년 만에 눈이 내렸다.

이날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사하구 구덕산 중턱에 있는 기상청 레이더 기지에 1.2㎝, 사하구에 0.2㎝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크리스마스이브의 부산에 눈이 내린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아침 눈이 내리면서 부산시와 기상청은 도로 결빙에 따른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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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중구 광복동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중구 제공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부산에 24년 만에 눈이 내렸다.

이날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사하구 구덕산 중턱에 있는 기상청 레이더 기지에 1.2㎝, 사하구에 0.2㎝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다른 지역에서도 눈이 내렸지만, 쌓이지 않아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이브의 부산에 눈이 내린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눈이 흩날리기만 할 뿐 적설량은 없었다.

이날 아침 눈이 내리면서 부산시와 기상청은 도로 결빙에 따른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내를 했다.

한편,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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