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서 날아온 드론, 인도양서 상선 공격”

최영윤 2023. 12. 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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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발사된 드론이 인도양 해상에서 화학제품을 실은 상선을 공격했다고 미국이 주장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시각 23일 성명을 통해 "인도 해안에서 200해리(370㎞) 떨어진 인도양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일본 소유, 네덜란드가 운영하는 화학 유조선 '켐 플루토'호가 이란에서 발사된 공격용 드론에 피격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양에서는 지난달에도 이스라엘 화물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드론 공격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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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발사된 드론이 인도양 해상에서 화학제품을 실은 상선을 공격했다고 미국이 주장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시각 23일 성명을 통해 "인도 해안에서 200해리(370㎞) 떨어진 인도양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일본 소유, 네덜란드가 운영하는 화학 유조선 '켐 플루토'호가 이란에서 발사된 공격용 드론에 피격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2021년 이후 이란의 7번째 상업용 선박 공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도양에서는 지난달에도 이스라엘 화물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드론 공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영국 해상보안업체 암브리는 이번 사건으로 배에 불이 붙어 화물이 조금 손상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도 빠르게 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상선은 공격받은 직후 인도에 지원 요청을 했고, 인도 해군이 대응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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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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