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도 '화이트 성탄전날'…대형마트·장난감 가게 등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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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충북지역은 전날 밤부터 내린 눈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았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적설량은 괴산 0.7㎝, 보은 0.8㎝, 영동 2.3㎝, 옥천 1.9㎝, 음성 1.0㎝, 제천 0.5㎝, 증평 0.4㎝, 진천 0.3㎝, 충주 1.0㎝다.
이날 오전 눈이 그치자, 주민들은 대형마트와 장난감 가게로 몰려 성탄절 먹거리와 선물을 고르느라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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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기준 영동 2.3㎝, 옥천 1.9㎝, 음성 1.0㎝ 눈 내려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4일 충북지역은 전날 밤부터 내린 눈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았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적설량은 괴산 0.7㎝, 보은 0.8㎝, 영동 2.3㎝, 옥천 1.9㎝, 음성 1.0㎝, 제천 0.5㎝, 증평 0.4㎝, 진천 0.3㎝, 충주 1.0㎝다.
이날 오전 눈이 그치자, 주민들은 대형마트와 장난감 가게로 몰려 성탄절 먹거리와 선물을 고르느라 바빴다.
도내 캠핑장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려는 주민들로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아내가 화덕피자를 먹고 싶다고 해 강원도 원주에 가야 하는데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러울지 걱정하는 부부도 있었다.
저녁에 아들 내외가 온다며 아침부터 집 앞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한 주민은 아침 먹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눈 치우느라 벌써 배가 고프다면서 웃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는 눈이 더 오지 않지만, 내일 새벽부터 낮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5일 성탄절 예상 적설량은 2~3㎝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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