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문닫은 성당이라니…테러 위협에 독일 쾰른 대성당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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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성탄절 연휴에 유럽은 테러 위협에 신음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쾰른 경찰은 쾰른 대성당에 대한 '위험 경고'가 있어 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쾰른 경찰은 새해와 성탄 전후 성당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테러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쾰른대성당 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에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의 공격 징후가 감지되면서 정보당국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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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당국 대응 나서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쾰른 경찰은 쾰른 대성당에 대한 ‘위험 경고’가 있어 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쾰른 경찰은 새해와 성탄 전후 성당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테러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경찰은 23일 저녁 미사후 성당을 폐쇄하고, 보안검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쾰른대성당은 13세기 착공한 서유럽 대표 건축물로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쾰른대성당 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에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의 공격 징후가 감지되면서 정보당국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관련 용의자가 체포됐으며, 이들은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격인 ‘IS 호라산’과 관련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경찰당국은 “유럽 테러 세력이 크리스마스 행사, 특히 24일 전후로 공격을 선동하고 있다”며 “현재 위험 평가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테러경계 수준에 따라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오스트리아의 위험은 전반적으로 고조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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